덜 건드리기
씻고, 밀고, 벗겨내는 행동을 줄입니다.
여드름처럼 오돌토돌하고 붉어 보여도, 피부가 건조하고 자극받아 생기는 피부염은 관리 방향이 다릅니다. 덜 자극하고 충분히 보습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우리 피부 표면에는 피지와 보습막이 얇게 코팅되어 있습니다. 이 보호막은 피부 속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돕습니다. 환절기, 잦은 세안, 각질 제거, 마사지나 팩처럼 반복적인 자극이 더해지면 보호막이 약해지고 코 주변·눈가·이마·수염 부위 등이 붉고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얼굴이 뽀득뽀득해질 때까지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클렌저나 비누는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문지르거나 스크럽하지 마세요. 세안 횟수도 지나치게 많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처방받은 외용제가 있다면 필요한 부위에 얇게 바르고, 그 위에 크림 형태의 보습제를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바릅니다. 목도 건조하다면 함께 보습합니다.
가벼운 세안 → 보습제 → 선크림
가벼운 세안 → 필요한 외용제 → 보습제
세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지운 뒤 보습을 더 충분히 합니다.
여드름은 면포(화이트헤드·블랙헤드)나 모낭을 중심으로 염증성 구진·농포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지루성·자극성 피부염은 붉음, 각질,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중심이고 자극적인 피부관리 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씻고, 밀고, 벗겨내는 행동을 줄입니다.
세안 후 바로, 아침·저녁 꾸준히 보습합니다.
붉고 가렵거나 따가울 때는 진료 후 처방받은 약을 사용하고, 호전되면 보습과 자극 회피를 중심으로 관리합니다.
보습과 자극 회피를 해도 계속 악화되거나, 진물·통증·심한 부종이 생기거나, 눈 주변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다른 피부질환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